본문 바로가기
내가 사는 것(Things)/애플

맥북,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면? 잠자기모드시스템종료

by SD B 2021. 10. 6.

필수 설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설정이다.

윈도우처럼 맥북도 전원 관리모드가 있다.

① 잠자기(절전모드)

② 시스템종료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③최대절전모드 이다.

Mac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만한 것이,
잠자기 모드가 굉장히 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잠자기 모드를 두더라도 배터리가 줄줄 새는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 이유는 잠자기모드는 절전모드이기 때문에
백그라운드 앱이 돌아간다거나
아직도 Mac자체가 종료된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없는가?
배터리 때문에 Mac을 계속 종료하면서 쓴다는 것은
Mac의 최대 장점 중 하나를 버리는 것과 같다.

해결책을 두가지 정도로 제시할 수 있겠다.


첫번째,

잠자기 모드에 들어갔을 때
(그냥 Mac의 덮개만 덮고 쓴다면)
배터리의 소모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거다.

시스템 환경설정 → 배터리 에 들어가서

" 배터리 전원을 사용하는 동안 Power Nap 활성화하기 "
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잠자기에 들어가더라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캘린더, 이메일 등등 각종 알람들은
계속 들어온다.

하지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르지만,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Mac을 다시 켜게 되면 어차피 각종 업데이트들은 리프레쉬 된다.

 

 

 

또한,
각종 이유로 Bluetooth 기기들이 밤동안 켜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도 Mac이 한동안 잠자기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소모하게 된다.

시스템 환경설정 → Bluetooth 에 들어가서

3번째 항목인 Bluetooth 기기로 이 컴퓨터 깨우기 허용을 제외하면된다.
(다만,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걸 허용 해둬야 할 것이다..)
클램쉘 모드를 쓰거나 블루투스 깨우기 허용을 제외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아래의 설정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두번째,
사실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것 중 하나이고
가장 중요한 설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맥북의 절전모드에도 윈도우처럼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냥 뚜껑을 닫는 것
Mac이 대기모드로 들어가서 백그라운드 작업이 돌아가고,
정확히 말하면 바로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는건 아니다.

잠자기 모드는 정확히 말하면
Mac을 곧바로 절전모드로 둔다는 거다.
그런면에서 절전모드최대절전모드 진입 시간을 조절 할 필요가 있다. 

Mac에서 터미널을 실행하도록 하자

Spotlight ( cmd ⌘ + space bar ) -> 터미널(terminal.app)

명령어 : $ sudo pmset -g|grep standbydelay

초기에는 
standbydelayhigh(최대절전모드)는 86400 초로 설정되어있다. (24시간)
standbydelaylow(절전모드/잠자기)는 10800 초로 설정되어있다. (3시간)

이것을
standbydelayhigh(최대절전모드) 1시간
standbydelaylow(절전모드/잠자기) 30분
으로 설정한것이다.

명령어 : $ sudo pmset standbydelaylow 1800 standbydelayhigh 3600

터미널에서 다시 명령어를 입력해주면된다.

설정이 끝난 후 처음 입력했던 명령어 (: $ sudo pmset -g|grep standbydelay)로
설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주면 될 것이다.

 

 

 

시스템 환경설정 → 알림 → 방해금지모드에서
방해금지모드를 꺼두어,
각종 알림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